이화여자대학교가 30일 오전 10시 본교 대강당에서 창립 1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유수정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가 창립 128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10시 본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욱 총장, 장명수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최경희 신임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20·30년 근속 교직원 총 171명을 표창했다.

이와 함께 제 10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조용승 자연과학대학 수학전공 교수를 선정, 상을 수여했다.

조 교수는 30여권의 저서와 130여권의 연구논문을 통해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초기 우주생성(Big Bang)을 끈이론(Cho-Hong String Theory)으로 새롭게 규명한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내기도 했다.

김선욱 총장은 “시대 변화에 따르는 수동적 자세가 아닌 능동적 자세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화,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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