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전국 대형 대학 중 1인당 장학금 지급액 '1위'

재학생 1인당 평균 485만원 지급
교내외 장학 제도 강화 노력 '눈길'
"학생 부담 줄이고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

권태혁 기자 | 2025.09.05 12:00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가 재학생 정원 1만명 이상 전국 대형 대학 가운데 1인당 평균 장학금 지급액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은 학생 1인당 평균 485만2780원을 지급했다.

한국대학신문은 교육부로부터 대학별 장학금 현황을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대구가톨릭대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형 대학들 사이에서 장학금 총액뿐만 아니라 학생 1인당 지원 금액도 최상위 수준임을 입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등록금 부담 완화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장학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위해 국가와 정부·지방자치단체, 기업·재단 등과 협력해 교내·외 장학금을 확보했다.

성한기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 제도를 구축했다"며 "장학 제도를 내실화해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