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오월의 별 헤는 밤’ 사전행사에서 66학번 가수 윤형주, 이장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사진=유수정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개최된 ‘오월의 별 헤는 밤’ 사전행사에서 가수 윤형주, 이장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엄지인 KBS 아나운서는 “1966년 입학 후 대중음악 활동에 심취한 이유로 학업의 끈을 놓은 이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며 “지난 40년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커다란 정서적 위안을 준 공로”라고 설명했다.

이후 정갑영 총장이 윤형주(의예과), 이장희(생물학과)에 각각 명예졸업장을 선사했다. 이에 본교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동문과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창립 129주년 기념 ‘오월의 별 헤는 밤’ 콘서트는 윤형주, 이장희를 비롯해 조진원, 김광진, 윤종신, 박진영, 호란, 스윗소로우, 차여울밴드, 알리 등 동문 가수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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