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가 ‘한국어를 통해 본 한국문화: 언어를 통해 한국과 한국인을 본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홍보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화중사범대학교에서 한국학 특강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경희사이버대 글로벌한국학사업추진단이 해당 대학의 교수진 및 재학생과 함께 본교 한국학 강의 콘텐츠를 활용한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는 한국학 분야 교수진과 우수한 온라인 강의 제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학 강의 콘텐츠를 자체 개발·제작해 체코, 중국, 태국, 멕시코 등 해외 유수 대학에 배포했다. 중국 화중사범대 역시 경희사이버대의 한국학 강의를 정규 학점 강의로 활용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다.

지수용 화중사범대 한국어학과장은 “강의를 통해 재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 및 한국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며 학습에 큰 효과를 얻었다”며 “2학기에도 이를 강의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13년 7월 서강대, 인하대와 함께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KF 한국학 보급 사업 시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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