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16일 부산진구 내 홀로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최은주 센터장, 가야1동 및 개금1동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겨울에 필요한 생필품 및 코로나19 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된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후원품' 60박스다. 이는 향후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에 선정한 가야1동 및 개금1동 홀로 어르신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출범한 DIT 교직원봉사단은 부산진구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교직원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총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특히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직면하는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홀로 어르신에게 관심과 도움을 준 동의과학대 교직원봉사단에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부산진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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