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부설 한문번역연구소가 지난 24일 교내에서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개소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연구소의 이전·확장을 통한 새로운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 사업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강 한문번역연구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 연구책임자인 정경훈 교수의 수행사업 브리핑, 연구소 현판식 순으로 이어졌다.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는 향후 7년 동안 '간재 전우의 간재집 정본화 및 DB구축'을 연구 주제로 사업을 수행한다.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개인소장 원고본을 더해 간재 전우가 평생 꿈꾸었던 온전한 '간재집'을 복원하고 그 연구 성과를 학계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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