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전국 춘계학술대회서 '대상'
권태혁 기자2024.04.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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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교수(오른쪽)가 전국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
이번 대회는 (사)대한방사선사협회가 주최했다. 대한방사선사 회원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학생의 경우 48개팀 500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100여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에 재학 중인 안유승·하승범·이재진·유상민 학생(3학년)은 '납과 무납 에이프론의 직접선과 간접선의 차폐율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하승범 학생은 '인공지능 기반 흉부 촬영 영상 분류 기법을 활용한 폐 질환 진단 알고리즘 개발 및 유용성 평가'라는 논문을 추가로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입상한 2편의 논문 지도는 박명환 방사선학과 교수가 맡았다.
전병규 방사선학과장은 "학과에서 직무에 적합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실무 위주의 교육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이번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바탕으로 창의적 방사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는 2014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인 '의료방사선학', '초음파영상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스터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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