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관계의 재구성' 성기혁 작가 기획초대전 개최
권태혁 기자2024.12.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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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성기혁 작가 기획초대전'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 |
성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경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강과 바람, 산과 숲 등 자연의 이미지는 작가의 유년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한다.
기억의 조각에서 출발해 자유분방하게 흩어지는 풍부한 색채는 따뜻한 자연의 정서를 담고 있으며 주변의 작은 동물들과 어우러지며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관계의 재구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준비한 성 작가는 생명과 존재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담은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넓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빛깔의 색채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유희를 떠올리게 한다"며 "우리 주변의 생명과 존재의 관계를 재구성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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