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전북경제통상진흥원, 유학생 지역 취업·정착 활성화 '맞손'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정책 맞춰 글로벌 인재 유치·정착 지원

심영국 전주대 국제교류원장(오른쪽)과 염경형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대
심영국 전주대 국제교류원장(오른쪽)과 염경형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대
전주대학교가 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이하 센터)와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서 학업을 마친 후 일자리를 찾고 정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부가 올해 도입하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제도와 연계한다.

F-2-R 비자는 인구감소 지역의 지방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중 △우수한 성적 △한국어 능력 △취업 의지 등을 갖춘 인재에게 부여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정보 제공 △F-2-R 비자 홍보 및 설명회 개최 등이다.

심영국 전주대 국제교류원장은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발굴·교육해 정주와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최근 외국인 유학생 74명이 전북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소멸 위기 극복,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경형 센터장은 "지역으로 유학 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건강한 체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졸업 후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