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서명운동' 70만 달성
올해 말까지 100만 서명 목표
권태혁 기자2024.12.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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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의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서명운동' 포스터./사진제공=공주대 |
공주대는 지난 8월1일 충남도, 예산군 등과 함께 '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올해 목표 인원은 100만명이다.
충남도는 타지역과 비교해 의사·의료기관 수가 부족하고 고령화 및 중증 환자 증가율이 높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1.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 전국 평균인 2.2명보다 낮다. 예산군과 태안군, 청양군, 당진시, 계룡시 등의 경우 1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국에는 40개 국립·사립의대(입학정원 3058명)가 있지만 충남에는 국립의대가 없다. 공주대는 서명운동을 통해 취합된 지역사회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경호 공주대 총장은 "충남도 내 어디서나 좋은 의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의대설립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범지역 차원의 협력과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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