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웹툰학과, 시민작가 11人의 이야기 책으로 엮다
작품집 '나 이야기' 출간...시민대상 프로그램 와이즈툰 아카데미 성과
권태혁 기자2024.1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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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웹툰학과가 엮은 시민작품집 '나 이야기' 표지./사진제공=영산대 |
웹툰학과는 지난 7월 12주 과정의 시민대상 프로그램 '와이즈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콘(B-Con) 창작과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청년웹툰취업스쿨'과 '시민만화출판스쿨'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김선영·이보혜·최승춘·최인수 작가와 변소영 피플앤스토리 PD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김 작가와 변 PD가 청년웹툰취업스쿨을 맡아 고급 웹툰 이펙트 후보정을 가르쳤다. 나머지 작가 3명은 시민만화출판스쿨을 통해 만화제작 기초부터 단행본 기획, 편집까지 교육했다.
'나 이야기'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학생,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이랑·박서윤·박원욱·성병권·양명진·이보혜·이유비·임하영·정무구·최승춘·최인수 작가가 참여했다.
최인수 영산대 웹툰학과 교수(필명 하마탱)는 "365일 창작만 하며 살 순 없다. 하지만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순간을 책으로 만지게 하고 싶었다"며 "시민, 학생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발표할 수 있는 공익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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