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디자인 잇 어워드 챌린지 2024'서 대상
배터리 딜리버리 로봇 'illo'...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
대학생디자인학술대회 최우수 논문발표상 등 4관왕 '눈길'
권태혁 기자2024.1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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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백승선 한기대 디자인공학전공 학생이 '디자인 잇 어워드 챌린지 2024'에 출품한 배터리 딜러버리 로봇 illo./사진제공=한기대 |
'디자인 잇 어워드 챌린지'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와 함께 개최된다.
김지민·백승선 학생은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충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배터리 딜리버리 로봇 'illo'를 출품했다. 사용자 친화적 설계와 서비스 접근법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illo'는 한기대의 특화된 공학설계 및 졸업설계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한기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금상 △동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2024 AIoT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디자인학회 '대학생디자인학술대회'(DSUS) 최우수 논문발표상 등 4관왕을 달성했다.
김지민 학생은 "학생 디자이너로서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검증했다"며 "프로젝트를 이끌어 주신 김성준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준 디자인공학전공 학부장은 "산업디자인 기술과 공학적 지식이 융합된 교육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 사회에서 사용자 경험과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시하겠다. 스마트 제품 및 감성융합서비스 디자인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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