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태권도과 '베트남 선수권 대회' 제패...금46·은17·동2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원서 접수
권태혁 기자2024.12.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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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베트남 아시안 오픈 경찰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대경대 태권도과 구성원들./사진제공=대경대 |
이번 대회는 '베트남 공안부 창설 80주년'과 '국가 안보 수호의 날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계경찰태권도연맹, 인민공안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경찰과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겨루기 △품새 △격파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자유 페스티벌 분야에는 대학생과 일반인도 참가했다.
대경대 태권도과 재학생 36명은 품새와 자유품새, 앞차기 등 9개 개인종목에 출전했다. 단체종목으로는 팀대항 격파시범과 태권도 동작을 체조형식으로 구현한 '태·체'(태권도 체조) 부문에 나섰다. 이들은 금메달 46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최현동 태권도과 교수(국기원 국가대표 시범단 코치)는 "대경대 태권도과는 평상시에도 태권도시범단을 주축으로 난도 높은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이번에 거둔 우수한 성적은 이런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태권도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코치를 역임한 강보현 교수는 "국내를 제패한 대경대 태권도과가 세계무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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