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5학년도 입학식 개최...신입생 2750명

학문 간 경계를 넘어 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시각을 갖춘 '순천향 인재' 양성
송병국 총장, 아고라 로고스서 '계획된 우연과 성장' 특강

권태혁 기자 | 2025.03.05 15:50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이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4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신입생 2750명이 입학했다. 개식사로 시작한 입학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총장 환영사 △신입생 대표 선서 △입학허가 △축하 영상 상영 △교가 제창 △폐회사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교가 제창은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치열한 수험생활을 견디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한 신입생 여러분에게 힘찬 박수를, 그리고 곁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대학 생활은 도전과 성장의 연속이 될 것이나 그 모든 과정이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조차 소중한 배움의 자산으로 삼으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입학식 후에는 새롭게 조성된 창의학습공간인 아고라 로고스에서 송 총장의 '계획된 우연과 성장' 특강과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교무위원과 총학생회, 도서관운영위원회 등 대학 구성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달 27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대명비발디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