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3958명 졸업
이길여 총장 "젊음의 패기로 미래를 열고 도전하자"
권태혁 기자2025.03.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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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
이날 박사 91명, 석사 506명, 학사 3361명 등 3958명이 졸업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송성근 총동문회장을 포함한 내외빈과 졸업생,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로 시작한 행사는 △학사보고 △총장 축사 △학위 수여 △총동문회장 격려사 △상패 수여 △교가 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홍예지(법학과)·남수진(경영학전공) 학사가 각각 수석과 차석을 차지해 총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주정인 보건정책·건강증진학 박사 등 17명이 수상했다.
이 총장은 "항상 피어나는 젊음의 패기를 바탕으로 시들지 않겠다는 각오로 살아가길 바란다. 배움을 멈추지 말고 성장해 계속 나아가는 것, 그것이 가천인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만들어 가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를 뜨겁게 궁리하고 혁신의 불꽃을 피울 때 미래는 여러분의 품에 안길 것"이라며 "도전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실패를 경험할 때 우리는 더 강해지고 좌절을 극복할 때 더 성숙해진다. 굳센 도전정신으로 이겨내 승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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