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성료
권태혁 기자2025.03.11 15:29
 |
|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치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치르는 의식이다.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간호 전문직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이날 행사에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과 서부덕 대구광역시간호사회장, 전명희 간호학과 동창회장, 권려원 경운대 간호보건대학장을 포함한 내외빈과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 회장은 "간호사의 길에는 힘들고 고민스러운 순간이 많다"며 "선서식에서의 다짐과 직업적 사명감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잡고 어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훌륭한 간호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간호는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직업이다. 그 안에서 얻는 보람과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며 "대구과학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문 역량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1960년 대구 지역 최초의 간호학교인 대구간호학교로 문을 연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현재까지 1만여명의 간호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