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가톨릭대 북한이탈학생 장학금 1억 기탁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원...총 8억 기부
가톨릭대, 북한이탈학생 540여명 대상 개인별 맞춤 관리

권태혁 기자 | 2025.03.11 15:32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오른족)과 박신언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이 장학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0일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로부터 북한이탈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는 2018년부터 북한이탈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1억원씩 기부하고 있다. 누적 장학금은 8억원에 달한다.

가톨릭대는 2017년 통일 후 한국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북한이탈주민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북한이탈학생 540여명을 대상으로 등록금과 생활비, 기숙사비를 포함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학습·연구·진로·생활 등 다방면에서 개인별 맞춤 관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