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를 키우는 어머니, 동아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장경석 기자2012.10.09 05:22
[벤처기업협회? 대학생 벤처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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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보육센터는 어떤일을 하나요?
저희 대학 창업 보육센터는 설립 된지 올해로 11년째이고, 현재 27개 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년 연속 최우수평가, 부산시로 부터는 5번이나 최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올해 초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창업 선도대학’에 선정되어서 창업자, 입주기업을 돕고 있습니다.
Q 입주하는 조건,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개인은 우선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면 2년 이내, 앞으로 등록을 낼 사람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하려는 사람만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대학의 창업보육센터 입주는 곤란합니다.
Q 기술기반이라는 것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만하는 건가요
네, 기술은 대외적으로 검증된 기술이나 그렇지 않은 개인이 기진 기술·노하우가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검증된 기술은 특허를 받았다고 보면되고 개인적인 노하우는 신청서에 작성한 내용을 보고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발표할 때 그것을 심사위원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수한 기술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입주시켜 보육 시키게 됩니다.
Q 개인, 일반사업자라면 저희학교와 관련 없는 사람도 가능한 것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어느 대학 청업 보육 센터도 마찬가지 일 것인데 중소기업청에서 우리대학에 소속되어있는 사람만 가업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중소기업청에서 가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나요?
지원프로그램은 우선입주를 하게 되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름은 기술이외에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것을 전반적으로 컨설팅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우선 사업계획서의 작성, 특허출원에 대한 컨설팅 세제 법적 문제 컨설팅, 경영 마케팅 컨설팅을 외부전문가를 통해 컨설팅해 줍니다. 또 입주기업들은 특허출원한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전시회에 참가를 할 경우 참가비용의 일부를 부담합니다. 그리고 기업이 회사를 소개하기 위해 홍보책자와 브로슈어를 만들 경우에도 부담을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입주해 있는 기업과 졸업한 기업은 어떤 기업이 있나요?
현재 27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저희 창업 보육센터를 졸업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기업이 몇 개 있는데 그중에서 주식회사 옵팀, D&D와 같은 회사가 있습니다.
옵팀의 경우에는 신발 접착제를 비롯 자동차 내장재 부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 베트남의 현지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매출이 180억원 정도가 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식회사 D&D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엔시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그 소프트웨어를 판매라고 교육시키는 수준이였는데 지금은 그기업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제공해 주는 사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 매출은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면서 50억의 매출을 올린다면 상당한 기업이라고 봐야하며 거래 업체의 대부분이 대기업입니다.
입주기업 중 한 회사는 S&J그룹입니다. S&J그룹은 S&J푸드, S&J클린택 등이 있고 초기에는 동아메디팜이라는 회사명으로 입주해 있다가 S&J푸드, S&J클린택으로 회사명을 바꾸었는데 식초음료를 만들어내는 회사입니다. 그중에서 웰초라는 식초음료가 있습니다. S&J클린택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매출이 증가해서 밖으로 확장을 하였고 학교에서는 연구 개발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회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센터가 나아갈 비전은 어떤 것인가요?
창업보육센터의 방향, 비전은 우선 훌륭한 기업을 육성해 내는 것이 첫 번째 방향이자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제조업이 그렇듯이 제조업이 활성화 되어야 그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이 창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훌륭하게 키워서 성장하게 한다면 지역경제의 발전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대학 졸업생들이 이와 같은 회사에 취적을 할 수 있고 또 창업을 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되고 그것이 바로 창업보육센터가 걸어가야 될 비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창업선도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괸장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국 15개 대학이 선정이 되었는데 중소기업청에서 많은 지원금이 내려오는데 그것으로 예비기술 창업자를 육성하고 기술창업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창업 강좌를 개설합니다. 이렇게 해서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체 대학 학생들에게도 창업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창업보육센터가 열심히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창업자에게 해주고 싶은말이 있다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먼저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나이가 들면서 생각을 했는데 결국 용기가 없어서 창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기불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와 같은 아이디어를 십분 활용해서 창업을 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공하기 까지는 정말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그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끈기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창업을 하는데 큰돈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대학생들이 돈이 없지만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고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다른 것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티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서 한번이라도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본 학생이라면 우리 창업 보육센터 창업지원단의 문을 두드려서 이려분의 꿈을 펼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창업 선도대학: 정부가 2012년 12월까지 2년동안 연간 19억원을 지원해 창업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학을 해당 지역창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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