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는 최근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 더 라운지에서 학과 교과목과 연계한 '애프터눈 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애프터눈 티는 19세기 영국 귀족계층에서 시작된 문화로 지금은 런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 대도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차 문화다.

국내에서도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애프터눈 티가 보편화돼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학생이라면 애프터눈 티 체험은 필수다.

이번 프로그램은 '애프터눈 티: 홍차 문화의 A에서 Z까지'의 저자이며, 국내 대표 홍차 전문가인 송은숙 강사가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3단 트레이로 대표되는 티 푸드를 즐기며 애프터눈 티 타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은 자신이 원하는 차를 직접 주문하고 차에 어울리는 티 푸드와 함께 애프터눈 티 타임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프터눈 티는 이전과 달리 영국 귀족계층 문화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즐기는 문화로서 3단 트레이로 대표되는 티 푸드에는 각 국가와 지역의 개성 있는 특징이 반영되기도 한다.

이어 '3단 트레이 티 푸드'에 대한 다양한 이론 수업도 진행했다.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김혜영, 이혜린 교수는 "도시의 관광자원으로 티 푸드를 활용할 수 있다. 호텔, 레스토랑 산업에서 티 푸드를 활용하여 매출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는 급변하는 호텔과 레스토랑 산업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현장감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오는 17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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