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강북청년창업마루 "청년 건강과 자립 모두 잡는다"

지역기관과 협업...청년 삶의 질, 취업 역량 강화
자격증까지 취득 가능한 실질적 지원 '눈길'

권태혁 기자 | 2025.04.18 12:09

광운대 강북청년창업마루와 강북종합체육센터, 강북구청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가 지난 14일 강북종합체육센터와 취약 청년의 신체 건강 증진 및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권혜진 강북청년창업마루 센터장과 박진서 강북종합체육센터장, 윤종대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 팀장, 조미애 생활체육과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취약 청년 대상 신체 건강 프로그램 개발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 공동 운영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이다. 특히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은 청년의 체력 증진은 물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강북종합체육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정영욱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에게 건강을 돌볼 기회를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강화해 청년의 자립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서울청년센터 강북과 강북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복합 청년 지원 공간이다. 지역 청년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