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서강비즈니스센터)는 실질적인 창업 교육프로그램 '스타트-업(Start-Up) 서바이벌'을 운영, (예비)창업자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서강대는 올해 서울시와 마포구청의 지원을 받아 '마포구와 함께하는 서강솔루션 캠퍼스타운' 사업을 운영하며, 그 일환으로 '4단계 업(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마포 지역의 유망한 창업자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마포구 캠퍼스타운이 추진하는 4단계 업(UP) 프로그램은 △7대 1 스타트업 집중 멘토링 'Se7en-Up(세븐-업)' △실전창업교육 'Start-Up(스타트-업) 서바이벌' △특성화고·지역주민·경력단절여성을 위한 'Matching-Up(매칭-업)' △스타트업 홍보를 위한 'Collabo-Up(콜라보-업)' 등으로 구성했다.

이 중 2단계인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BM, 사업계획서, 시장·고객분석, 지식재산권, 투자, 재무·세무 등 창업의 'A to Z'를 전수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창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대학생, 지역주민 등이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만큼, 14명의 창업 전문 강사· 9명의 멘토진이 직접 나서 초기 창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2~3회씩 총 22회에 걸쳐 이뤄지며,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정신 △정부지원사업 활용전략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 마케팅 △사업계획서 △시장·고객분석 △지식재산권 등 창업 전반을 다룬다.

이와 함께 초기 사업 자금 확보에 필수적인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강생들이 지속가능한 창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교육과정에 이어 오는 12월 9일 열리는 IR피칭 대회에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아이템을 평가받는다. 3개 우수팀을 선정해 상금(대상 15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도 수여한다.

서강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가 초기에 겪는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과정"이라며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세븐-업 프로그램과 함께 스타트-업 서바이벌도 수강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강생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초기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