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특성화 강소 대학원' 육성에 총력
임홍조 기자2020.03.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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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강소 대학원은 기존의 대학운영에서 벗어나 대학 특성화와 지역 특화에 주안점을 둬 대학원 교육과정을 전문화하는 등 연구 혁신을 꾀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동아대는 대학원 내에 중소기업 계약학과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를 비롯해 BNK금융그룹과 운영하는 디지털금융학과(석사) 등 지역 기반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아대는 대학원 내에 중소기업 계약학과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를 비롯해 BNK금융그룹과 운영하는 디지털금융학과(석사) 등 지역 기반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연산협동과정 기업재난관리학과(석·박사)와 금속공학과(석·박사), △학과간협동과정 의료상담심리학과(박사)와 음악문화학과 음악재활전공(석·박사), 스포츠의학과(석사), 건강과학과(석·박사) 등을 잇따라 신설하며 특성화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
이런 동아대의 특성화 노력은 지난해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최종 선정을 계기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
동아대는 이 사업 선정으로 수요자 데이터기반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헬스케어 융합전공'을 신설키도 했다.
한석정 총장은 "대학원 교육은 전문 인력 양성의 전초기지이자 대학 교육·연구 혁신의 마중물"이라며 "대학 차원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쏟아부어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 강소 대학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이 우수한 교육으로 키운 전문 인력이 대학원에 진학해 여러 연구자와 연구 활동에 집중,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대학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따라서 대학 발전을 위해선 대학원 혁신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대학이 우수한 교육으로 키운 전문 인력이 대학원에 진학해 여러 연구자와 연구 활동에 집중,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대학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따라서 대학 발전을 위해선 대학원 혁신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대는 특성화를 위한 학제 개편과 더불어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7년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연구시설용지를 매입한 것도 바이오·헬스 분야 특성화와 산학협력 등을 위해 추진됐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가 의료서비스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첨단의료거점(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으로 조성 중인 곳이다.
이 외에도 학내에선 동아대병원에 인근에 소재한 구덕캠퍼스 중정부지 지하공간을 개발하고, 교육동 신축으로 메디컬 특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승학캠퍼스 연구 및 산학 관련 노후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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