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나크가 지난달 26일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프런티어 벤처기업은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벤 처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제도이다. 창업 후 3년 이내 우수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 중에서 종합 평가 이후 지역본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30억 원의 한도 내에서 R&D, 운영자금 등을 3년 간 지원받는다. 또한 보증연계투자지원, 벤처캐피털 투자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 등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 배경에는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Invisible Security Solution Provider(보이지 않으면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강하게 존재하는 보안)'의 비전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오나크는 스마트 도어락의 대표 브랜드 '게이트맨'의 핵심 인재들이 창업한 기술혁신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핵심 전문가들로만 구성됐으며, 현재 아크(ARK)와 키인(KEYIN) 2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또한, 디지털 도어락에서의 혁신을 기반으로 보다 소비자에게 직접적이면서도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로의 확장, 업계를 선도하는 것을 지향한다. 스마트 도어락부터 시작해 궁극적으로는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보안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오나크 구민기 대표는 "이번 선정은 고객 가치 지향보다 가격 경쟁력에만 몰두하고 있는 국내의 스마트 도어락 시장에서 고객을 우선시하는 라오나크의 방향성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이 기대에 부흥해 고객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업계와 더욱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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