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장과 신입생 간 대화의 시간' 행사 열어

권현수 기자 | 2021.06.03 10:59

군산대학교가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총장과 신입생 간 대화의 시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학과 및 전공의 대표 신입생 50여 명만 현장에 참석했다. 이들은 곽병선 총장 특강, 질의응답 등을 통해 안정적인 대학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 총장은 특강에서 "사소한 습관을 통해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며 "결과에 초점을 두지 말고 자신의 가치, 믿음, 정체성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대학 및 일상생활에서 느낀 궁금점을 질문했다. 곽 총장은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모든 질문에 격의없이 답변했다.

그는 "타인을 위한 봉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모와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위나 역할은 인간 궁극의 목표가 아니다.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이 모여 뜻깊은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는 '학생 행복이 우선인 대학'을 모토로 학생들의 활발한 학습 활동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