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박재영 교수팀, 사용자 식별·인증 가능한 키보드 개발
송하늘 기자2021.06.23 10:50
 |
개인 정보, 건강 정보, 금융 정보, 국가 안보 등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화된 현대사회에서 해킹이나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이버 공격은 치명적인 위협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비밀번호 기반 보안은 사이버 공격은 물론 비밀번호가 쉽게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이 취약하다.
박 교수 연구팀은 키 입력(Keystrokes) 역학 기반 전자기력-마찰전기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사용자 식별 및 인증 보안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키 입력(Keystrokes) 역학 기술은 타이핑 리듬 행동에 따라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키 입력 기계적 에너지에 비례해 생성된 전기 신호는 인공 신경망 기반 인공지능(AI) 시스템에 공급돼 생체정보로 변환, 개인을 식별할 수 있다.
박 교수 연구팀은 키 입력(Keystrokes) 역학 기반 전자기력-마찰전기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사용자 식별 및 인증 보안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키 입력(Keystrokes) 역학 기술은 타이핑 리듬 행동에 따라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키 입력 기계적 에너지에 비례해 생성된 전기 신호는 인공 신경망 기반 인공지능(AI) 시스템에 공급돼 생체정보로 변환, 개인을 식별할 수 있다.
실제 여러 실험 참가자가 공통된 암호를 입력해 사용자를 인증하고 식별하는 실험에서 99%의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기존 비밀번호 기반 보안 방법의 보안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 키보드는 비밀번호 보안 방법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 타 개별 센서 기반의 보안 방법과 비교해 더욱 높은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다.
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 키보드는 비밀번호 보안 방법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 타 개별 센서 기반의 보안 방법과 비교해 더욱 높은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 프린터로 제작이 가능하고 상용 키보드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된다.
박 교수는 "배터리가 필요 없는 키 입력 역학기반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를 사용해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연구는 사용자의 식별 및 인증을 할 수 있는 높은 사이버 보안 계층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 기술개발사업 (NRF-2017M3A9F1031270)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NRF-2020R1A2C2012820)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응용 연구 전문 저널인 독일 와일리 (Wiley-VCH) 출판의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Advanced Science, IF: 15.84) 6월호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배터리가 필요 없는 키 입력 역학기반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를 사용해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연구는 사용자의 식별 및 인증을 할 수 있는 높은 사이버 보안 계층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 기술개발사업 (NRF-2017M3A9F1031270)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NRF-2020R1A2C2012820)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응용 연구 전문 저널인 독일 와일리 (Wiley-VCH) 출판의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Advanced Science, IF: 15.84) 6월호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