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동구 주민 대상 욕구조사 실시
송하늘 기자2021.07.21 14:19
 |
이번 조사는 경일대 사회공헌원이 주관하는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종강 후 방학기간을 활용해 수업에서 배운 자료분석기법을 바탕으로 대구 동구지역 주민 242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 활동을 펼쳤다.
설문지 질문 구성부터 현장 주민 욕구조사, 데이터 입력, 통계 분석,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조사 활동의 전 과정은 교수-학생-지역사회기관 간 협력으로 이뤄졌다.
결과보고서에는 대구 동구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복지 서비스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경일대는 이를 동구사회적경제문화센터에 제출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서비스러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경험을 통해 교과내용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팀원 및 기관 관계자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 능력도 키웠다"고 입을 모았다.
배영자 담당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의 조사 분석을 경험하면서 학업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 결과는 주민들을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