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결혼이주여성 창업지원 프로젝트 성료
권태혁 기자2021.10.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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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 주관의 '2021년 가족·소통 참여 사업'에 신청한 대구·경북 지역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가톨릭대와 (사)서울인구포럼가 공동 주최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20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창업 및 마을리더 활동에 나선다.
수료식에는 최미화 경북도 사회소통실장,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 윤준혁 대구 동구 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 대구가톨릭대 김명식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외식업과 무역업, 온라인상거래 업종에 대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경제 창업 실무'를 중점으로 아이템 선정부터 자금조달 방법, 입지선정 노하우, 정부보조금 신청 방법 등 다문화인의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멘토가 교육에 참여했다.
이재인 사회학과 교수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웃 국가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경제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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