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창업보육센터의 전년도 경영실적 및 성과 등을 점검하는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창업 초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보조금 지원의 기준이 된다. 올해는 전국 261개 창업보육센터가 평가를 받았다.

한기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 기업의 매출성장률과 고용성장률, 창업보육센터 인력의 전문성,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입주 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약 103%, 고용성장률이 약 34% 증가하고 최근 3년 이내 졸업한 기업의 생존율이 91%를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한기대 창업보육센터는 4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비는 시제품 제작지원, 창업 교육 등 입주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병기 창업보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리며 "한기대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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