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최태성 강사 초청 특강 실시
권현수 기자2022.05.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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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는 지난 2006년부터 공학 중심 대학 특성상 결여되기 쉬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인문, 사회 , 예술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휴먼 아카데미' 특강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지난 100회의 휴먼아카데미가 진행되는 동안 이준익 감독, 이명한 PD, 정호승 작가, 정재승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를 초빙해 교내 대표 인문강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2년 간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강의가 금지됨에 따라 중단됐지만,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재개된 이번 특강에는 25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의 주인공인 최태성 강사는 '어쩌다 어른', '역사 저널 그날', '방과 후 초능력'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 등에 참여했으며 누적 수강생이 600만 명일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역사 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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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강사는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역사는 사실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사실을 만들어낸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 시대 위인인 김득신, 홍대용, 정약용의 삶을 들여다보며 청년들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가한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정규원 학생은 "인터넷 강의로만 만날 수 있었던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김득신처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가장 자신 있는 일에 몰두하는 자세를 가지고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가한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정규원 학생은 "인터넷 강의로만 만날 수 있었던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김득신처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가장 자신 있는 일에 몰두하는 자세를 가지고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기대 최바올 다산정보관장은 "최태성 강사의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이 역사 속 위인들의 삶을 되새겨보고, 현재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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