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보건관리학과가 9일 전주완산소방서와 소방 관련 정보 교류와 현장실습 활동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양측 기관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관 연계를 통한 소방지식과 기술을 교류해 교육 훈련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과 상호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내달부터 4주간 전주대 보건관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서,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 등에서 재난종합 체험, 위기탈출 체험, 전문 응급처치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 연계 교육 및 취업 관련 실습 활동 실시 △교육 관련 각종 정보 교류 및 시설 활용 △교육 연구 및 발전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이다.

전주완산소방서 김장수 서장은 "전주대학교와 맺은 협약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교류해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정지나 보건관리학과장은 "전주완산소방서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는 지역사회에서의 산학연계 사업과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 보건관리학과는 보건의료 정보관리 및 보건교육 분야 전문가인 보건교육사를 양성한다. 국가공인 면허 자격증 합격률에서 최상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인증 방문 평가'를 통해 전북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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