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다문화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글로컬인재교육원과 외국인주민(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자녀, 중도입국청소년)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 구축 △지역 내 외국인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외국인주민의 법률문제에 관한 무료 자문 및 지원체계 구축 △다문화 이해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 지도 △상호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대학은 오는 21일부터 8월 9일(매주 화·목 오전 9시 30분~12시 30분)까지 총 15회에 걸쳐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세계 문화지도사 2급 교육강사 양성 과정반을 운영한다.

호원대 윤진주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교육 역량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예비 교육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순 글로컬인재교육원장은 "도내 외국인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인권 증진을 위해 호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다문화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호원대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