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유성구, 교육부 주관 '인문도시지원사업' 운영 나서

권태혁 기자  |  2022.09.01 12:06
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한국언어문학연구소는 최근 유성구와 함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시행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를 기획해 인문학에 기반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밭대와 유성구는 '별빛물水듦의 도시, 유성'을 슬로건으로 인문학에 기반한 도시브랜딩을 진행한다.

사업 연차별 주제는 △1년 차, 과학과 자연의 어울림을 담은 '과학, 낭만에 물들다' △2년 차, 내국인과 외국인의 만남을 다룬 '사람, 서로에게 물들다' △3년 차, 전통과 첨단 기술의 조화를 꿈꾸는 '미래, 과거에 물들다' 등이다.

한밭대 김주리 한국언어문학연구소장은 "유성구와 한밭대학교가 함께 인문학에 기반한 도시브랜딩을 실시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문학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성구를 비롯한 대전 시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오는 15일부터 다양한 인문강좌와 인문체험, 인문축제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프로그램 별 링크나 QR코드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윤인선 교수에게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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