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미용예술학과, 미용분야 교원 산실로 발돋움

권태혁 기자 | 2022.09.20 11:55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Art&Tech대학 미용예술학과 졸업생들이 다양한 대학의 전임교원과 초빙교원 등으로 꾸준히 임용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졸업한 두 명의 동문이 대학 교원에 임용됐다. 김소현(사진 왼쪽) 씨는 광주대 전임교원이, 이연서(사진 오른쪽) 씨는 영산대 초빙교원이 됐다.

김 씨는 "제자들이 디자인에 대한 모범답안만 좇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역량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풍부한 현장실무와 미국에서 배운 특수분장 교육 등을 바탕으로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11명의 미용예술학과 졸업생은 국내 10개 대학에 교원(전임교원 8명, 초빙교원 3명)으로 임용됐다. 이를 제외한 미용예술학과 출신 겸임·강사는 23명이다.

영남권 최초의 4년제 미용대학인 영산대 미용예술학과는 학사를 비롯해 석사, 박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영남권 최초로 미용예술학 박사를 배출했다.

학과는 교과과정을 △헤어디자인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 등 4개의 영역으로 나눠 학년별·단계별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 외국어 교육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뷰티 전문가를 양성한다.

최화정 미용예술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를 겸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분장, 네일 등 각 분야의 뷰티 아티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