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시공간 뛰어넘은 '하이플렉스 입학식' 개최
대면과 비대면 방식 융합 하이플렉스 입학식 개최...메타버스 하이플렉스 시티 선보여
권태혁 기자2024.03.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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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이 '하이플렉스 입학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
대학은 2021년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입학식을 열었다. 이듬해에는 순천향 메타버시티, 스칼라 등을 선보인 입학식이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올해 입학식의 테마는 하이플렉스다. 하이플렉스는 학생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을 스스로 선택해 시간과 공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모델이다.
신입생들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 가상-현실 융합 세계 중 한 곳을 선택했다. 체육관에서 열린 대면 입학식에는 2000여명이, '하이플렉스 시티'와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비대면, 융합 입학식에는 각각 3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는 체육관에서 열린 대면 입학식 사회자로 '섭이네'를 초청했다. 행사는 △레이저 미디어 쇼 △총장 축사 △입학허가증 전송 △aespa, EXO 수호 등 유명 연예인의 축하 영상 상영 △뮤지컬 배우 양준모 공연영상학과 교수의 교가 제창 △기리보이, 10cm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하이플렉스 시티는 학습의 공간적,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 학습자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미디어 기반 몰입형 체험교육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이다. 하이플렉스 시티 입학식은 입시·교육 콘텐츠를 다루는 유명 인플루언서 '미미미누'가 사회를 맡았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입학식은 가상과 현실을 융합하는 '하이플렉스'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우리 대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플렉스 교육혁신을 통해 뉴노멀 교육을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해 '메타버스 하이플렉스 커넥션' 교육혁신 시스템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했다. 또 EXO의 수호를 대학 하이플렉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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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교육 콘텐츠 인플루언서 '미미미누'가 진행을 맡은 '하이플렉스 시티 입학식'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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