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달린다" 선린대, 마라톤대회서 재능기부 봉사

간호·응급·물리치료·뷰티 전공 재학생 참여
"어린이날 행사, 산불복구 지원 등 봉사활동 이어갈 것"

권태혁 기자 | 2025.04.28 16:28

'제2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서 자원봉사한 선린대 구성원들./사진제공=선린대

선린대학교는 교직원과 재학생 250여명이 지난 27일 경북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과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자원봉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포항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선린대 간호학과·응급구조과·물리치료과·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혈당·혈압 건강 체크 △응급의료지원 △스포츠 테이핑 △핸드마사지 △마라톤 주로 내 음료 지원 △운동장 내 간식·음료 제공 △행사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곽진환 총장은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포항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이런 대회에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재능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 재능기부 행사와 영덕 지역 산불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