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벽 깬다" 군산대 등 5개 대학, 초광역 인재양성 '맞손'

지난 14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국립군산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동의대학교, 울산대학교 관계자들이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지난 14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국립군산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동의대학교, 울산대학교 관계자들이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동의대학교, 울산대학교와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앵커 사업의 일환인 이번 협약에는 호남권(국립군산대), 중부권(국립공주대), 대경권(국립금오공과대), 동남권(동의대·울산대) 등 전국 4개 권역 5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대학의 특성화 역량과 권역별 산업 기반을 연계해 대학 간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은 △초광역 인재 양성 및 교육·연구(R&D) 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역 전략산업 연계 공동사업 발굴 △학생 교류 확대 △캡스톤디자인 공동 주제 발굴 및 경진대회 추진 △산학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특히 전공이 다른 타 대학 학생들이 모여 지역과 산업 현안을 함께 풀어내는 융합형 교육이 주축을 이룬다.

첫 공동 프로젝트로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ANCHOR CHALLENGE 2026'(초광역 융합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 5개 대학 학생 100여명이 15개 내외의 팀을 꾸려 참가한다. 탄소중립을 공통 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소재·부품·장비 혁신 거점 △로봇 파운드리 및 로봇테스트필드 등 국가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연계된 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국립군산대는 이번 아이디어톤에서 발굴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향후 공동 R&D 및 산학협력 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구본용 국립군산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각 대학이 보유한 특성화 역량과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라며 "참여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