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이 큰 희망 되길" 호서대, 영남 산불 피해 성금 기부
권태혁 기자2025.05.07 17:19
 |
| 호서대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호서대 |
호서대 재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은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 또한 대학의 소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강일구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나누는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총학생회장은 "이번 성금을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한다는 마음이 전해지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피해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호서대는 성금 외에도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피해 복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현장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국민 성금을 활용해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처 제공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긴급 재난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