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인제한국학연구원 설립...전통사상·지역학 연구 본격화

화쟁인문학과 유불선 사상, 지역 인물 조명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세계 연결 모색

전민현 인제대 총장(가운데)이 인제한국학연구원 연구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전민현 인제대 총장(가운데)이 인제한국학연구원 연구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는 최근 전통사상과 지역학을 연구하는 인제한국학연구원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제한국학연구원은 △유불선 사상 △화쟁인문학 △지역학 등 세 개의 주제를 다룬다. 김해, 양산, 밀양 등에서 활동한 인물과 전통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연구 성과는 학술행사, 문화강좌, 총서 발간 등으로 시민과 학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연구위원 14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전통사상, 남명학, 불교사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연구원 운영과 과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다음 달 24일에는 산하 기관인 '화쟁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첫 학술행사 '화쟁불교학의 성립'이 열린다. 박태원 석좌교수의 기조 발제와 발표, 토론이 예정됐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결을 강화하고, 한국학의 현대적 재해석을 위해 인제한국학연구원을 설립했다. 세계와 소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역사, 문학, 사상을 바탕으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성찰하고, 개인의 행복은 물론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