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교수 3인, 생애기준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선정

권태혁 기자  |  2025.01.15 15:56
김성균 군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상표 물리학과 교수, 김강주 환경공학과 교수.(왼쪽부터)/사진제공=군산대
김성균 군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상표 물리학과 교수, 김강주 환경공학과 교수.(왼쪽부터)/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는 최근 김성균 신소재공학과 교수(정년퇴임)와 김상표 물리학과 교수, 김강주 환경공학과 교수가 '2024년 생애기준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존 P.A. 이오아니디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학술논문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논문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 Scopus를 기반으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를 선정한다. 최소 기준은 22개 주요 주제, 174개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다.

1992년 군산대에 부임한 김상표 교수는 △우주론 △중력 및 블랙홀 △강한 장 물리 △비평형 양자장론 등 이론물리 분야를 연구하며 158편에 달하는 SCOPUS 논문을 게재했다. 이들 논문은 지금까지 총 3035회 인용됐다.

김상표 교수는 △대학정책학회장 △AAPPS(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DACG(천체물리·우주·중력 분과)회장 △군산대 교수평의회 의장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회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강주 교수는 1998년 군산대에 부임해 81편의 SCOPUS 논문을 발표했으며 3123회 피인용됐다. 한국환경한림원 회원이기도 한 김강주 교수는 △지하수/지하수 및 토양오염 관리 △지하수 인공함양 △무기폐기물 재활용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강주 교수는 △엘스비어 'Journal of Hydrology' 부편집장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 △국립호치민공대와 중국지질대학 겸직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사)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23년 정년퇴임한 김성균 교수는 1988년 군산대에 부임했다. △결정성장 실험 △이론 및 시뮬레이션 △계면 이동의 열역학과 동역학, 철강 상변태 이론 등을 연구, 총 60편의 SCOPUS 논문을 개재했다. 피인용 횟수는 290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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