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G-LAMP' 닻 올렸다…국비 250억 투입, 차세대 양자 의료 선점

지난 20일 동아대 자연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 열린 'G-LAMP사업단 개소식'에서 이해우 총장과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
지난 20일 동아대 자연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 열린 'G-LAMP사업단 개소식'에서 이해우 총장과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G-LAMP(지램프) 사업단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G-LAMP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기초과학 연구거점 육성사업이다. 지난해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동아대는 앞으로 국비 250억 원을 지원받아 기초과학 역량 강화와 융합 연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사업단은 '원자·양자 기술 기반의 통합 연구 플랫폼 구축 및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중점 추진 과제는 △양자 컴퓨팅·정보 처리 및 의료 영상 분석 △양자 신물질 합성 및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 △양자 활성 진단·치료 물질 개발 및 임상 적용 등이다. 기초연구에서 전임상, 임상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동남권 최고 원자과학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독자 전략인 'Q-REKA'도 추진한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국제 공동연구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원자·양자 기술 중심의 기초과학과 첨단 의료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며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웅 사업단장 역시 "기초 기술부터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의료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총장과 정 사업단장을 비롯해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 허정은 한국연구재단 본부장, 이현식 G-LAMP사업단 협의회장, 신현석 한국과총 부산울산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