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노원경찰서, 마약류 범죄 예방 '맞손'

중독 예방 교육부터 피해자 지원까지..."안전한 지역사회 구축할 것"

권태혁 기자  |  2024.12.12 16:18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와 노원경찰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와 노원경찰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가 지난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서울 노원경찰서와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기적인 중독 예방 교육 실시 △마약 범죄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화 등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보호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나미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겠다. 안전한 대학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수 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개인은 물론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독 범죄는 그 예방과 피해자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삼육대와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SW기술을 활용해 △알코올 △흡연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교육·치료·연구기관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